현대차·기아, 美서 싼타페·카니발 57만대 리콜
상태바
현대차·기아, 美서 싼타페·카니발 57만대 리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3.24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
현대차 싼타페 등이 미국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싼타페 등이 미국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차와 기아는 23일 차량 뒤쪽에 트레일러 등을 연결하는 견인용 연결 단자 회로 결함을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된 싼타페와 카니발 등 57만1000천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발표했다.

대상 리콜차량은 2019~2023년식 싼타페와 2021~2023년식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2~2023년식 카니발 등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은 실내 차고 등에 주차할 경우 습기나 먼지 등이 견인용 연결 단자 회로에 문제를 일으켜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시정될 때까지 해당 차량을 실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는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1건의 화재와 5건의 열 손실 사고를 확인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비슷한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2020~2022년식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차량 24만대를 리콜 조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