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도, 전기도 없어 취소한 금강산 행사…정리(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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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전기도 없어 취소한 금강산 행사…정리(1/30)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8.01.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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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강산 정치쇼 여력도 없는 北, 대북 제재 효과다 [조선]

금강산 행사는 북이 벌이려던 쇼다. 29일 밤 갑자기 취소를 통보했지만 북 정권 입장에서 심혈을 기울인 행사일 텐데도 기름이 없어 전기 공급도 못 할 뻔했다. 북의 이 현실은 유류 차단을 겨냥한 대북 제재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다.

 

[사설] 금강산 빌미로 對北제재 핵심 ‘원유 봉쇄’ 훼손 말아야 [문화]

금강산 행사용 경유를 제공할 경우,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대북 원유 봉쇄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는 셈이 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결의 제2375호를 통해 정유 제품 공급량을 연 200만 배럴로 제한한 데 이어 제2397호를 통해 다시 50만 배럴로 줄였다. 이뿐 아니다. 미국은 북한·이란·러시아 통합제재법에 따라 정유 제품의 북송을 원천 봉쇄하고, 위반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독자 제재할 수 있다. 자칫 ‘한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기막힌 상황이다.

 

[김대중 칼럼]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려는가? [조선]

지금은 문재인 정권이 혁명하듯 과거의 모든 정책과 노선을 틀어 반대 방향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며 국민은 불안하고 때론 무섭기까지 한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이 정부의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당신들이 선택한 정권이니 우리가 가자는 대로 덮어놓고 따라오라'는 식은 용납될 수 없다.

 

프랑스·스페인 사이의 섬 하나, 6개월마다 국적 바뀌네 [조선]

프랑스와 스페인 두 나라 사이에 있는 '페장(Faisans)'이라는 섬이 있다. 우리말로 '꿩섬'이라는 뜻으로, 면적 6820㎡(약 2060평)에 길이 200m, 폭 40m 정도밖에 안 된다. 이베리아반도의 서쪽 끝 부분에 있는 이 섬은 두 나라 사이를 흐르는 비다소아강 중간에 있다. 프랑스령(領)인 이 섬이 2월부터는 스페인 영토가 된다. 스페인이 주권(sovereignty)을 넘겨받지만 6개월 뒤인 8월 1일엔 다시 프랑스에 넘겨준다. 두 나라는 6개월마다 이렇게 주권을 주고받는 일을 360년 가까이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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