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개 완성차 업체 해외판매 호조...전년대비 판매 증가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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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개 완성차 업체 해외판매 호조...전년대비 판매 증가세 기록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1.0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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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4% 판매 증가
기아, 4.6% 판매증가
한국지엠, 11.7% 판매 신장
르노코리아, 27.8% 판매 증가
씽용자동치. 34.9% 판매 늘어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증가한 를 판매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 기업이 하반기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모두 전년대비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생산에 지장을 미친 차량용 반도체 수급도 호전되면서 올해는 판매성장세가 개선될 조짐이다.

3일 현대자동차는 2022년 394만457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4%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  68만888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2%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325만5695대를 판매해 2021년 대비 2.9%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78.1만대, 해외 354만대 등 432.1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점 및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는 2022년 290만3619대 판매로 2021년 대비 4.6%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내 시장에서 54만1068대를 판매해 1.1% 증가, 해외 시장에서 236만2551대를 판매해 5.4% 증가했다. 

기아는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8만5120대, 해외 261만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26만487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7%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가 22만7638대로 전년 대비 24.6%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2년 16만964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 내수는 5만2621대, 수출은 11만7020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63.3% 증가하며 전체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총 11만3960대를 판매해 2021년 대비 34.9%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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