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고용노동부에 중소기업 노동부담 완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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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고용노동부에 중소기업 노동부담 완화 건의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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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노동부장관 "노동시장 개혁 경영계 역할 중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최태원 회장이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노동시장 개혁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 8시간 추가 연장근로 유지,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책 등 중소기업 노동부담 완화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2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노동시장 개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상의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도 유지, 2024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 지원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기를 이겨낼 수 있게 정부가 '자율과 책임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노동시장 개혁시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며 "경영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계가 근로자를 중요한 이해관계자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노동시장 개혁에 함께해 달라"며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개혁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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