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박물관장에 좌편향 주진오 교수…정리(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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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장에 좌편향 주진오 교수…정리(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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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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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38도선 이남에서만 유일 합법정부" 左편향 교과서 필자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 임명 (조선)

주진오 상명대 교수 취임… "문화계 코드 인사 본격화" 분석

주 관장은 이해 9월 방송에 출연해 "'38도선 이남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표현은 맞는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당시 집필 기준에서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말이 빠졌다"며 사실과 다른 발언을 했다. 당시 교육부가 천재교육 교과서를 포함한 한국사 교과서 8종에 수정 명령을 내리자 주 관장은 이를 거부하며 다른 필자들과 함께 수정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2015년에는 한 강연에서 "대한민국에 좌편향 교과서는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존 박물관은 경제개발 전시에 치중…독재정권 어두운 면 볼 것” (경향)

ㆍ신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주진오 상명대 교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봉에 섰던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60)가 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의 대표적 근현대사 연구자 중 한 사람인 주 관장은 다수 역사교과서의 집필진으로 활동하며 검인정 교과서에 대한 ‘좌편향’ 딱지,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맞서왔다.

주 관장이 취임하자 그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나치게 미화하고 뉴라이트 역사관을 홍보하는 기능만 해왔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이제야 편향을 걷어내고 근현대사의 여러 측면을 조명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그가 이날 페이스북에 취임 소식을 알리자 축하와 기대의 댓글 수백개가 달렸다. 주 관장은 이날 오후 경향신문과의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역사학계 통설과 달리 정치적으로 해석된 전시물들을 수정해 많은 분들이 오고 싶어 하는 박물관, 갈등이 아닌 화합의 역할을 하는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설] "누구에게 돌을 던지나" 물대포 기소에 경찰 동료 1만명 탄원

고(故) 백남기씨에게 물대포를 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에 대해 동료 경찰관들의 탄원(歎願) 서명이 1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농민 백씨는 2년 전 시위 중 물대포를 맞은 후 숨졌다. 물대포 담당 전·현직 경찰관들이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되자 동료 경찰관들이 탄원 서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관들은 "사건 당일은 불법 시위대에 의해 경찰 버스가 파손되고 차벽이 무력화될 위기에 처했었다"면서 "칠흑 같은 어둠, 급박한 상황 등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한 것인데,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사설] 삼성전자, 미래투자 희생하는 배당이어선 곤란하다 (한경)

이 행장은 지난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 문제를 거론했다. 우리은행의 한 임원은 “이 행장이 추석 연휴 직후 채용비리 의혹이 공개되기 전에 내부 임원들과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거취 얘기를 꺼냈다. ‘임기 중 지주사 전환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을 뿐, 지주 회장에 응모하지 않겠다.

 

"비겁하게 느껴졌다" 박근혜 변호인, 솔직한 심경 털어놔 (중앙)

 

‘채용비리 의혹’ 이광구 우리은행장 “차기 뜻 없다” (한겨레)

이 행장은 지난달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 문제를 거론했다. 우리은행의 한 임원은 “이 행장이 추석 연휴 직후 채용비리 의혹이 공개되기 전에 내부 임원들과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거취 얘기를 꺼냈다. ‘임기 중 지주사 전환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을 뿐, 지주 회장에 응모하지 않겠다. 지주사 전환 뒤 행장직을 누가 해도 상관없고, 차기 도전 뜻이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 관계자도 “이 행장이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 짓고 명예롭게 퇴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임원들에게 표명했다고 들었다. 내부 권력다툼이 이어지니까 차기 도전을 안 하겠다고 해서 조직을 다독여 끌고 가고 싶었던 모양인데, 결국은 국정감사 중에 채용비리 의혹 건이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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