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 "모바일 게임이 시장 선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영국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가 세계 게임 시장에 관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2021년 1970억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4700억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플레이하는 모바일 게임의 매출액이 가장 크며 전체 시장 대비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넘어 계속 주도할 전망이다.
모바일게임에 이어 성장이 두드러진 분야은 게임을 스트리밍 전송하는 클라우드 게임이다.
2021년 약 20억달러 수준이지만 2030년에는 300억달러를 넘고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도 2021년 1%에서 2030년 6%까지 상승한다.
글로벌데이터의 루판타 구하 수석 분석가는 "5G 네트워크 가용성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게임과 모바일 e스포츠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클라우드 게임은 소니, 구글, 텐센트 등은 물론 KT, 차이나모바일 등 통신업체까지 끌어들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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