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리포트]美 모더나, 일본을 아시아 백신 제조거점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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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리포트]美 모더나, 일본을 아시아 백신 제조거점으로 검토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9.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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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종과 확진자 많아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는 일본에 아시아 거점을 새울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출처=모더나 홈페이지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는 일본에 아시아 거점을 새울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출처=모더나 홈페이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미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 모더나의 스테판 밴셀 CEO가 니혼TV과 13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등 백신 제조 아시아 거점을 일본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반셀 CEO는 니혼TV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등 다양한 백신 제조와 임상시험 거점을 일본에 만들어 아시아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반셀 CEO는 "제조거점을 세계 여러 지역에 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각 지역에서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한 형태로 맞춤형 백신 제조를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와 대화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변이에서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개발된 백신에 대해 국내 제조·판매를 승인하고 19일 접종을 시작한다. 승인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BA.1)에 함께 대응하도록 개발된 2가 백신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이들이 맞는 3차 이후 추가 접종용 백신으로 화이자 백신은 12세 이상,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 사용한다. 일본 정부는 19일부터전국 지방자치단체에 3000만회분을 배포해 접종을 시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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