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GDP순위 19위에서 15위로
비석유부문 집중투자 육성키로
비석유부문 집중투자 육성키로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사우디 아라비아가 2030년까지 세계 15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100% 가까이 늘린다고 중동미디어 아랍뉴스가 6일 보도했다.
압둘라흐만 알 파들리 사우디 환경-물-농업부 장관은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2030년까지 관광을 포함한 비석유 부문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세계 15대 경제국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 기준 7000억달러로 세계 19위권을 기록했다. 10년 안에 1조3000억 달러로 늘려 15위권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금단의 땅'이던 주요 관광지를 비무슬림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한국기업과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개발에 나서는 등 해외 제조업체의 생산시설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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