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이 도대체 뭐하는 곳이냐…정리(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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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이 도대체 뭐하는 곳이냐…정리(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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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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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옥 전방 회장 "어떤 어려움에도 해고 없었는데…최저임금 인상 더는 못 버텨" (한경)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조규옥 전방 회장의 격정 토로

“수많은 섬유회사가 해외로 공장을 이전할 때 국내 공장에 1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공장 자동화 이후에도 직원은 한 사람도 해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돌아온 게 무엇입니까.”

“최근 600여 명을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자 60대는 족히 넘은 듯한 직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동안 고마웠다’며 흐느끼더군요. 근데 제가 그 사람들을 내쳐야 합니다. 아니면 다 죽는데 어떡합니까….”

“근로자들이 원해서 주말 근무를 할 경우 내가 범법자가 돼 버립니다. 주말 근무, 야근을 해서라도 등록금을 벌고 아이들 결혼자금을 대려는 주부들이 대부분입니다. 근로시간을 단축해 버리면 당장 월급이 줄어드는 게 문제입니다.”

“경총은 전방이 주도해서 만든 단체입니다. 경총이 그래도 기업을 제일 활발하게 대변해주는 단체인데 이런 때 나서줘야 합니다.”

 

[사설] 입증된 길 버리고 초유 실험, 국가경제 도박 우려한다 (조선)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주력 엔진은 혁신과 생산성 향상뿐이고, 그것을 이루는 주체는 기업일 수밖에 없다. 기업 활동에 활력을 주는 노동 개혁과 규제 혁파, 산업 구조조정, 신(新)산업의 창발(創発)이 수반되지 않으면 소득 주도 성장은 허구다. 땀 흘리지 않고도 과실이 얻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허구로 드러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다.

 

[사설] 착한 성장, 착한 과세…'착한 정부' 콤플렉스 아닌가 (한경)

착하다’는 표현은 타인이 평가할 말이지, 스스로에게 붙일 말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정부·여당이 ‘착한~’을 남발하는 것은 ‘내가 하면 선(善)’이란 독선과 오만으로 비친다. 실질보다 작명과 프레이밍에 치중할수록 정책 효과와 진정성에 의구심만 커지게 마련이다. 국정을 끌어가는 힘은 성과에 있지 포장이 아니다. 성공한 정부가 되려면 ‘착한 정부’ 콤플렉스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경총 '1호 가입 기업' 전방, 탈퇴 결정했지만 경총서 만류 (조선)

 

삼성에게 무시당하는 중앙일보 (미디어오늘)

“중앙일보 광고단가, 한겨레·경향과 같이 묶여”…JTBC 삼성광고, 전년대비 10분의1수준 감소

 

[사설]강제분할 요구까지 나오는 구글·아마존·페이스북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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