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스타벅스가 4월 한 달간 환경재단과 함께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다회용 컵이 갖는 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이벤트와 에코 매장 리유저블 컵 반환 인증 이벤트로 꾸려졌다.
다회용 컵 사용 인증 이벤트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지난해 다회용 컵 이용 건수인 2188만건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2188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0명에게 해양동물 인형 4종 중 1종을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쿠폰, 88명에게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람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리유저블 컵 반환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회용품 없는 스타벅스 '에코 매장'에서 리유저블 컵을 사용한 후, 반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340명에게 해양동물 인형 4종 중 2종을 증정한다. 에코 매장은 서울 11개 매장과 제주 23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해양동물 인형은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스타벅스 서울 시내 5개 매장에서 일주일 간 수거된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했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4월 동안 해양동물 인형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지역사회 아동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식목일, 지구의 날 등 환경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날이 많은 4월 한달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지정했다"며 "다다익선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하고, 이로 인한 환경보호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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