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채굴량이 총 발행개수 2100만 가운데1900만 개를 넘었다.
가상화폐 채굴업체 'SBI 크립토'는 지난 1일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에 성공했다고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이 밝혔다.
이로써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의 90% 이상이 채굴됐고 남은 비트코인은 200만 개 아래로 줄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900만 번째 비트코인 채굴은 가상화폐의 희소성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업계는 현재와 같은 채굴 방식과 속도가 유지된다면 마지막 비트코인 채굴은 2140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中本哲史)'라는 가명의 인물이 2009년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토코인을 개발했다.
나카모토는 2009년 1월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함으로써 코인 50개를 최초로 채굴했다.
비트코인 채굴은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풀어 이용자 간 거래 명세를 정리한 사람에게 대가로 새로운 코인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 과정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새 물량을 공급한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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