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상태바
W컨셉,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3.18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사진출처=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사진출처=신세계백화점.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W컨셉은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 반응을 살핀 바 있다. 당시 매출이 자체 목표의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자 경기점에 정식 매장을 열게 됐다. 지난해 SSG닷컴에 인수된 W컨셉이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W컨셉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해 판교, 분당의 젊은 고객 유입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W컨셉 더 그라운드'라는 테마를 주제로 꾸며졌다. 오프라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광장 형태의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기둥에는 LED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또 W컨셉에 입점한 7천여 개 브랜드 중 20여 개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W컨셉은 첫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첫 정식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