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허창수 재계 한목소리 "윤석열 당선자 통합과 화합 리더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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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허창수 재계 한목소리 "윤석열 당선자 통합과 화합 리더십 기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3.1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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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기업하기 좋은환경 조성 주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경제단체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내수부진,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윤석열 당선자가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주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당선인은 향후 5년간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 반열에 확실히 올려놓아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부여 받았다는 점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의 효율성을 기반으로한 민간 주도의 성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규제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등을 차질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산업의 혈관인 공급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규제 개혁을 통해 수출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있고 전략적인 경제안보를 통해 국제통상질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친환경·저탄소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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