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3636만명으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대비 77.5% 감소한 321만 명, 국내선 여객은 전년 대비 31.7% 증가)한 3315만 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항공화물은 2020년 대비 11.4% 증가한 362만톤, 수하물을 제외한 항공화물은 2020년 대비 17.0% 증가한 340만톤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은 델타·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2020년 대비 77.5% 감소(2019년 대비 96.4% 감소)한 321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2020년 대비 31.7% 상승(2019년 대비 0.5% 상승)한 3315만 명을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중 대형항공사 운송량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930만명(점유율 28%), 저비용항공사는 41.3% 증가한 2385만명(점유율 72%)을 기록했다.

수출 호조 및 해운물류 전환 등으로 전체 항공화물은 2020년 대비 11.4% 증가(2019년 대비 15.2% 감소)한 362만톤, 수하물을 제외한 항공화물은 2020년 대비 17.0% 증가(2019년 대비 16.3% 증가)한 340만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올해 지속가능한 항공생태계 구축을 위한 항공산업발전조합 설립, 드론 활성화 등 항공산업 재도약의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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