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한국, 사드 원치 않으면 예산 다른데 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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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 "한국, 사드 원치 않으면 예산 다른데 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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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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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에 전해…연합뉴스 인터뷰

 

"韓 사드 원치않으면 예산 다른데 쓸수 있다고 文대통령에 전해"

 

미국 상원에서 국방 예산을 담당하는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한국이 사드 배치를 원치 않으면 관련 예산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언급했다. 

"우리는 어려운 예산 상황에 직면해 많은 프로그램을 삭감하고 있는데 한국이 사드를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9억2천3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사드 배치 및 운용비용)를 다른 곳에 쓸 수 있다고 문 대통령에게 말했다.

내가 만약 한국에 산다면 북한이 전쟁 발발시 한국에 퍼부을 수백 발의 미사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되도록 많은 사드 시스템을 원할 것 같다"며 "왜 그런 정서가 논의를 지배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국가 안보와 방어가 (논의를) 지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 내 일부 인사들이 사드가 주로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을 펴는 것이 매우 걱정스럽다. 주한미군을 보호하는 것은 내게 중요하고 그것은 한국민에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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