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삼성 SDS 홈IoT 사업 부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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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삼성 SDS 홈IoT 사업 부문 인수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1.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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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허브로 발전 계획
직방 로고. 자료제공=직방
직방 로고. 자료제공=직방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삼성SDS의 홈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인수한다. 직방은 삼성SDS의 홈IoT 기술력을 활용해 스마트홈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직방은 삼성SDS와 홈 IoT사업 인수를 위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27일 체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협상에 돌입한 뒤 3개월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업계에서는 인수금액이 1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의 홈IoT사업은 월패드와 디지털 도어락을 포함하는 스마트홈 시장 국내 1위로, 해외 1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직방은 주거 콘텐츠(보안, 집 유지·보수, 청소, 관리비 납부 등)에 삼성SDS 홈 IoT의  하드웨어(도어락, 월패드 등)를 결합해 스마트홈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SDS 홈IoT사업이 해외에서도 견실한 성과를 올리고 있고, 이를 활용해 직방이 해외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삼성SDS 홈IoT의 기존 B2B, B2C 고객 및 사업파트너들과도 계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주거 콘텐츠와 삼성 홈IoT 하드웨어를 결합해 스마트홈 시장의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직방은 국내 부동산 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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