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중국산 요소 1만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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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중국산 요소 1만톤 확보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1.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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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분 1100톤 11일 부산항 입항
2차분 4200톤 2월 등 순차적 반입
LX인터내셔널이 해외 투자 자산인 중국 요소비료 플랜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 을 확보했다.
LX인터내셔널이 해외 투자 자산인 중국 요소비료 플랜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했다. 사진제공=LX인터내셔널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X인터내셔널은 중국에 투자한 요소비료 플랜트를 통해 확보한 중국산 요소 1100톤을 국내로 들여온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LX인터내셔널이 긴급 확보한 중국산 요소 1만톤중 최근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획득한 1차 도입분으로 11일 부산항에 도착한다. 요소 1100톤은 요소수 310만 리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1차분은 전량 차량용 요소수 제조업체에 공급된다.

LX인터내셔널은 잔여분 8900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앞두고 있는 2차분 4200톤은 2월 중에 들어올 예정이다. 나머지 4700톤 역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도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13년 중국 보위엔 그룹으로부터 보다스디 요소비료 플랜트의 지분 29%를 인수해 국내 기업 처음으로 중국 석탄화공 산업에 진출했다. 네이멍구(內蒙古)에 위치한 플랜트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요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LX인터내셔널은 생산요소에 대한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판권을 가지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세계 50여개의 글로벌 사업 거점과 해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요소를 비롯한 주요 품목의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차원의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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