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도로교통안전국, 현대차-기아 엔진결함 조사강화
상태바
美 도로교통안전국, 현대차-기아 엔진결함 조사강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2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2016년식 300만대 대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 기아의 2011~2016년 모델의 엔진결함을 집중조사한다./사진출처=NTSHA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 기아의 2011~2016년 모델 엔진결함을 집중조사한다. 사진=NHTSA홈페이지 캡처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기아의 엔진 결함으로 인한 화재와 관련해 특정 연식 차량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등이 28일 보도했다.

NHTSA는 6년 이상 현대차와 기아의 엔진 화재에 대한 일련의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11∼2016년식의 현대차 소나타, 소나타 Fe, 엘란트라와 기아 소렌토, 리오, 옵티마, 쏘울 등 모두 300만 대 이상에 달한다.

NHTSA는 현대차, 기아가 2015년 9월 엔진 결함 리콜을 한 이후 엔진 문제로 최소 8번 이상의 리콜을 했다고 밝혔다. 161건의 엔진 화재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고 일부는 이미 리콜된 차량에서 발생했다.

NHTSA는 작년 11월 늦게 리콜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현대차, 기아에 대해 81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안전 성능 측정 강화와 품질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5600만달러 투자를 합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