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준·장동현 부회장 승진…40대 역대 최연소 사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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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준·장동현 부회장 승진…40대 역대 최연소 사장 발탁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2.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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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부회장 2명 신규 선임…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SK하이닉스, 40대 중반 그룹 역대 최연소 사장 발탁
SK그룹은 2일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임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장동현 SK(주) 사장 그리고 그룹 역대 최연소 사장에 오른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 순이다. 사진제공=SK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SK그룹이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명의 부회장을 새롭게 배출된데 이어 40대 중반의 젊은 사장이 발탁되는 등 파격적인 인사 기조가 계속됐다.

SK그룹은 2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 

이번 인사에서도 SK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고히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장동현 SK(주)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이런 기조를 이었다. SK그룹은 지난해 인사에서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유 부회장은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새롭게 맡게 됐다. 유 부회장은 9월 중국 사업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서진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 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투 트랙으로 SK그룹의 국외사업을 컨트롤한다. 

40대의 약진도 눈에 띈다. SK그룹은 1975년생으로 올해 46세인 노종원 SK하이닉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했다. SK그룹 역대 최연소 사장이다. 이전 최연소 사장은 지난해 SK E&S 사장으로 승진한 추형욱(47) 대표로 1974년생이다. SKC에서는 박원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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