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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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03.26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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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원작을 스크린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2017년작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

▲ 영화 포스터 /영화 홍보 사이트

1992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스크린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내용은 동화 그 자체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며 사랑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 엠마 왓슨이 '벨'이라는 캐릭터를 그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판타지성 뮤지컬. 빌 콘돈이 감독을 맡았고, 벨 역의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야수/왕자), 루크 에반스(개스톤)이 출연했다.

역시 디즈니 영화답다. 그냥 재미있는 영화다.

26일 현재 국내에서 박스오피스 1위, 300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프랑스의 한 성. 마녀의 저주로 왕자는 야수로 변하고 하인들은 가재도구가 된다. 어둡고 무서운 성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으로 자리잡는다. 왕자는 진실한 사랑을 찾지 않으면 마법에서 영영 못 풀려나는 신세가 된다.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처녀 벨이 마을로 이사를 온다. 그녀는 괴짜 발명가인 아버지 모리스와 단둘이 산다. 벨에게 반한 마을 청년 개스턴은 그녀와 결혼을 원하지만 독서광인 벨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개스턴을 싫어한다. 그러던 중 발명품을 전시하러 마을을 떠난 아버지가 길을 잘못 들어 성에 갇히게 된다.

▲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영화 포스터 /영화 홍보 사이트

아버지를 구출하러 성에 온 벨은 야수에게 아버지를 풀어주면 자신이 대신 남겠다고 약속한다. 성에 갇힌 벨은 야수가 가지 말라고 한 서쪽 탑에 몰래 갔다가 곤욕을 치른다. 벨은 야수에게서 도망치지만 야수는 오히려 늑대와 만나 위험에 처한 그녀를 도와준다. 이 일을 계기로 벨과 야수는 가까워지고 벨과 야수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야수는 그러나 아버지를 걱정하는 그녀를 보내주기로 한다.

개스턴은 야수의 존재를 알리는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으려고까지 하며, 결혼을 승낙하면 아버지를 놓아주겠다고 협박한다. 또한 그는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흉측한 야수를 없애자며 성으로 쳐들어간다. 야수는 가스통과의 싸움에서 죽음을 맞게 되지만, 벨의 진심어린 사랑 고백으로 왕자로 되돌아온다. 마침내 성의 마법은 풀리고 왕자와 벨의 행복한 춤이 이어진다.

▲ 영화 속 장면들 /영화 홍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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