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2560억원 증설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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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2560억원 증설 투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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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톤 추가 증설 검토, 연산 142만톤 확대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24만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연 95만톤 생산능력 보유한 글로벌 1위 메이커 입지를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24만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연 95만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메이커 입지를 강화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금호석유화학은 22일 이사회에서 NB라텍스 24만톤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총 투자비는 2560억원이다.

오는 2023년 말 증설이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연말에 완성되는 71만톤에 24만톤을 더해 총 95만톤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생산능력 1위 NB라텍스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수요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47만톤 증설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증설까지 완료되면 금호석유화학은 142만톤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올해 말까지 구축할 생산능력 71만톤의 배에 달하는 규모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NB라텍스의 활용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증설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NB라텍스 등 합성고무 부문을 선도하는 경쟁 우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는 의료용 장갑은 물론 산업용 및 조리용으로 활용이 다양해지고 있다. 합성고무인 NB라텍스 장갑에서는 천연고무 라텍스 장갑 사용시 우려되는 피부 단백질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기존 장갑의 대체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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