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카타르 1463억원 규모 턴키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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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 1463억원 규모 턴키 공사 수주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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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복합발전소 ‘퍼실리티-E’ 송전 시스템 확충 공사 
대한전선은 1463억원 규모의 카타르 턴키 공사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1463억원 규모의 카타르 턴키 송전시스템 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대한전선은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과 퍼실리티-E 송전 시스템 확충 공사를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463억 원에 달한다. zk타르 퍼실리티-E는 2600MW(메가와트)의 전력과 1억3000만 톤의 담수를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소로 사업비가 30억 달러에 이르는 카타르 정부의 중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핵심 사업을 수행한다.

제품 공급뿐 아니라 전기 및 토목 공사, 준공시험까지 풀 턴키(Full Turn-key)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카타르 지중 케이블 중 최고 전압인 400kV를 포함해 220kV, 132kV까지 모든 송전급의 전력망 공사가 포함된다.

카타르는 다른 중동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고 등급인 400kV의 경우에는 더욱 까다로운 심사가 진행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 일본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퍼실리티-E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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