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1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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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개장…11일 오픈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06.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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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5510㎡ 규모
롯데관광개발이 건립한 제주드림타워 전경.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개장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를 오는 11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4월 8일 제주도로부터 카지노 이전 허가를 받은 이후 게임기기 및 영상기기 검사와 명칭 변경 신고(전 엘티카지노) 등 관련 허가 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 랜딩카지노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영업장 면적 5367㎡(연면적 1만5510㎡)에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국제적 수준의 게임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와 호텔의 소유와 실질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대부분 임대 형태의 국내 카지노들이 자체 시설을 갖추지 못해 컴프(카지노에서 우량 고객에게 숙박 식음료비 등을 제공하는 비용)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드림타워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호텔을 직접 소유하고 있어 고객 유치와 수익성면에서도 크게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14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해 500억원 수준의 제주관광진흥기금을 출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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