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무보, 중소수출기업 해상·항공운임 특별융자 공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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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무보, 중소수출기업 해상·항공운임 특별융자 공동지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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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200억원 1.5% 초저금리 융자, 무보 보증수수료 50% 감면
무협은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무협은 14일부터 25일까지 중소수출기업의 특별융자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무역협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해상·항공운임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운임 급등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중소기업에 200억원을 연 1.5% 금리로 융자하기로 했고 무역보험공사는 보증 수수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신청대상 기업은 연회비를 완납한 무역협회 회원사중 2020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으로 올해 해상·항공운임 비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선하증권(B/L)·항공화물 운송장(Air waybill) 등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업당 융자금액은 최대 3000만원이며 융자기간은 3년(2년 거치, 1년 분할상환)이다. 선정된 기업은 무역협회의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아 IBK기업은행 등 협회 협업 금융기관을 통해 자체 신용으로 융자를 받거나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첨부해 융자를 진행할 수 있다. 김병유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특별융자로 수출기업의 해상·항공운임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항공운임 특별융자 신청은 14일부터 25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7월 30일부터 융자를 실행할 수 있다. 문의는 무역협회 회원지원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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