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경영적용 AI기술 사례 40건 넘어
상태바
현대모비스, 경영적용 AI기술 사례 40건 넘어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6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적화 AI 모델 자동분석 시스템 등
현대모비스는 40여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비효율을 개선했다. 2018년부터 AI기술 개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직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품질관리 담당자가 필드 클레임이 발생한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련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한다. 시스템은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추천한다. 인공지능은 공정상의 다양한 변수와 클레임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대모비스의 생산공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기술 접목 사례 중 하나다.
현대모비스는 40여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비효율을 개선했다. 2018년부터 AI기술 개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직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모비스가 경영현장에 적용한 인공지능(AI)기술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2019년부터는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AI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은 설계 시험 관련 분야다. 설계가 변경되었을 때 바뀌는 조건들을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시켜 최적의 디자인을 빠른 시간 안에 도출했다.

공정 최적화, 전장 부품 품질 검사방법 고도화도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이뤄냈다. 조직문화가 직무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모델, 전사 보안정책 강화를 위한 예외 유형 분류 모델, 협력사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기 위한 알고리즘 등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전사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정창모 현대모비스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현업의 복잡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