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업계 최초 ‘통합 디지털 영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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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석유화학업계 최초 ‘통합 디지털 영업’ 도입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6.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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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 업무 DX(디지털 전환) 통합
LG화학은 디지털 통합 영업을 주문·배송 서비스로 확장하고 전체 석유화학제품으로 대응 범위 넓힐 계획이다.
LG화학은 디지털 영업을 전체 석유화학제품 온라인주문 배송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사진제공=LG화학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화학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통합 디지털 영업을 시작한다. 고객사와 언택트로 기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모든 석유화학제품의 온라인 주문·배송까지 가능해진다.

LG화학은 ABS(고부가합성수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LG켐온(Chem On)’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고객사들이 석유화학기업에 ABS 소재를 주문하려면 단계별로 별도의 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고객사 등록을 이메일로 하면 기술 협업은 대면으로 배송 현황은 담당자에게 전화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빠른 제품 탐색, 실시간·비대면 업무 처리, 전문 정보 접근성 등에 중점을 둔 LG켐온을 만들었다. 세계 석유화학 기업 중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 접점 업무를 제공하는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LG켐온을 통하면 모든 업무는 실시간·비대면으로 이뤄진다. LG화학은 견본 발송 등 업무 진행 현황을 알려주는 알림과 채팅을 통한 실시간 상담 시스템도 마련했다. 

영어와 중국어도 지원돼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고객으로 대상을 넓히고 올해 말 주문과 배송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순차적으로 석유화학 전체 사업부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원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DX추진부문장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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