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 쿡 청장, 유럽 일간지에 "6월 목표...5월로 앞당기려 노력중"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유럽의약품청(EMA) 청장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2~15세 사용에 대해 이르면 이달 중 승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에머 쿡 EMA 청장은 이날 유럽 일간지에 "현재 우리가 세우고 있는 목표는 6월 중 승인"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5월말로 앞당길 수 있을지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30일 EMA에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 대상을 12~15세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유럽연합(EU)에서는 16세 이상 성인에 대해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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