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피카소 작품 안전 운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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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피카소 작품 안전 운송 완료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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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 발휘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대한항공은 2주간 4회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입체파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작품 운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운송한 피카소의 작품은 유화, 조각, 세라믹 등 110여점으로 무게는 22톤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수조원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2주간 4회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피카소 작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2주간 4회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서 피카소 작품을 안전하게 운송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불리는 피카소의 세계적인 작품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작품의 밀봉 상태를 세심하게 검사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최인접 주기장을 배치해 지상 이동을  최소화했다. 구글 워크 스페이스 등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전사 협업 시스템을 사용해 출,도착지에서의 실시간 화물 정보 공유를 통해 만일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대한항공이 운송한 피카소 작품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파리 국립피카소미술관이 소장한 피카소 작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소개하는 ‘파블로 탄생 140주년 특별전(展)’에 전시될 예정이다. 입체주의(큐비즘)의 창시자인 피카소는 사물을 바라보는 새롭고 다층적인 시선을 화폭에 담아낸 현대미술의 거장이다. 대한항공은 작품 전시회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화물편에 대해서도 안전한 수송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1971년 미국 태평양 노선에 화물기를 투입하며  항공화물 운송을 시작한 대한항공은 온도, 습도 조절이 절대적인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런던 국립미술관의 예술품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등 특수화물 운송 분야에서 운송 경력을 쌓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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