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6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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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 6월로 연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4.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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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검토 위해 더 오랜 기간 필요..결정 연기"
비트코인 업계 "개리 겐슬러 위원장 취임으로 올해 ETF 승인 기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을 6월로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을 6월로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반에크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 결정을 6월로 연기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SEC는 "규정 변경 제안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검토하기 위해 더 오랜 기간을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에크 비트코인 ETF는 미국의 첫 ETF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던 상품으로, 5월3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미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ETF 상품은 있었으나,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한 펀드는 거래되지 않고 있다. 

앞서 반에크 이외에도 피델리티가 지난달 자체 비트코인 ETF를 신청한 바 있으나 아직 SE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CNBC는 "일부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강의를 해온 암호화폐 전문가 개리 겐슬러가 SEC 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올해에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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