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K-OTC(장외) 시장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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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K-OTC(장외) 시장 자사주 매입
  • 최인호 기자
  • 승인 2021.04.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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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모가보다 높게 매입
주주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 제공
LS전선은 장외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
LS전선은 장외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호 기자]LS전선이 K-OTC(장외)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상장상태인 LS전선 주식은 수년간 최초 공모가 대비 평균 65% 수준에 머물렀다. LS전선은 기업공개(IPO)를 기다려 온 주주들에 대해 10여년간이라는 기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 가격을 6만157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2010년 최초 공모가인 5만75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LS전선은 향후 해저 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 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선 관계자는 “장외 거래 주식은 유동성이 낮아 현금화가 어렵다”며, “주주들의 주식이 장기간 묶여 있어 자산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의 총 발행주식수는 1875만397주이며 지주사인 ㈜LS가 89.3%, 소액주주 등이 10.7%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 양도 신청은 KB증권사를 통해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할 수 있다. 대상은 5월 13일 기준으로 LS전선의 주주명부에 기재되어 있는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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