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4세대 출시...사전계약 3만2천대 '역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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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4세대 출시...사전계약 3만2천대 '역대 기록'
  • 정세진 기자
  • 승인 2020.08.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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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 모델, 7·9·11인승 구성
가격은 3100~4200만원대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오피니언뉴스=정세진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만에 4세대 카니발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18일 신형 카니발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열며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출시했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개시 하루만에 2만 3006대를 계약했다. 기아차는 지난 14일까지 영업일 기준 14일 간 총 3만 2000여대를 계약했다. 이는 지난해 카니발 판매대수 6만3706대의 50%를 넘는 수치다. 

기아차는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단시간, 최다 신기록”이라며 “미니밴 차급에서 이런 기록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평가했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을 출시하며 편안함에 중점을 뒀다. 이번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별도 조작 없이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동안 기다리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양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를 배려한 공간구조·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고속도로 주행 보조(HDA)·후측방 모니터(BVM)·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 주행 피로도 를 줄이고 안전성도 높였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며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노블레스 3590만원·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9인승 이상 모델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다.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된다.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된다.

한편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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