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KB금융지주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 등급과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S&P가 현재 국내 은행지주회사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6월 무디스(Moody's)로부터 'A1' 등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견고한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높게 평가받고 추가적으로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시스템적 중요도 등이 감안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금융 시장으로 조달기반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조달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일부 해외 채권시장에서는 2개 이상의 국제신용등급이 필수로 요구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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