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년 취·창업교육 첫 결실…137명 취·창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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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년 취·창업교육 첫 결실…137명 취·창업 성공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8.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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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총 508명 입과, 119명 취업…8명은 포스코그룹 입사, 18명 창업성공
청년 구직자 경쟁력 강화, AI·빅데이터 실무역량 배양, 성공적인 창업 등 지원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최정우 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강조했던 포스코의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이 첫 결실을 맺었다.

포스코의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지난달 1일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입과하여 최중권 혁신기술교육센터장의 환영인사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의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지난달 1일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입과하여 최중권 혁신기술교육센터장의 환영인사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한 포스코의 취·창업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만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각 371명, 96명, 41명 등 총 508명이 입과했다. 

이 가운데 '기업실무형 취업교육'을 수료한 청년 89명,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수료자 30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들 중 8명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 그룹에 입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채용시 자사 취·창업 프로그램 수료자에 대한 가점 등 혜택은 없었다"면서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41명 가운데 18명이 창업했는데 6명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7명은 창업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3개월씩 2차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해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해 실무역량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포스코는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성적우수자에게는 포스코 및 포스코ICT 특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객사  및 공급사 등에 채용연계형 잡매칭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말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약속하면서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 등 3가지 취·창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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