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바꾼 ‘철도의 날’ 첫 기념식,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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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바꾼 ‘철도의 날’ 첫 기념식, 28일 열린다
  • 김현민
  • 승인 2018.06.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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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인 1894년 공무아문 철도국 창설일로 재지정

 

‘2018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28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균 한국철도협회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승호 (주)SR 사장 등 철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온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될 예징이다. 상을 받는 사람은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총리표창 3명 등이다.

 

올해 철도의 날을 맞아 철도시설공단, 코레일, (주)SR 등 관계기관은 전국 주요역사 주차장 요금할인, 특실업그레이드 쿠폰 제공, 운임 50% 할인권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시행한다. 주차요금이 30% 할인되는 역은 광명역, 오송역, 김천구미역이다. 또 코레일은 KTX일반실 예매고객 가운데 628명을 추첨해 특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부여한다. ㈜SR은 SRT 이용회원 중 추첨을 통해 628명을 선정해 50% 운임할인 혜택을 준다.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은 1894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국(조선 말 ‘공무아문’의 산하기관) 창설일인 6월 28일을 기념하는 첫 해다. 지난해까지는 일제가 지정한 9월 18일을 철도의 날로 기념해 왔는데, 이는 한반도 침탈을 위해 부설한 경인선을 개통한 날이다.

일제 하에서는 철도의 날 기념행사는 ‘조선신궁’이라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신사(神社)에서 개최되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주)SR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새로운 출발, 새로운 역사,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철도의 날 포상 내용

 

철탑산업훈장(1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2명)

총리표창(3명)

 

① 한국철도공사

정왕국 기획조정실장

 

 

 

① 한국철도시설공단 김학열 전자통신처장

 

② ㈜SR 남궁협

선임매니저

 

 

① 한국철도공사(기관)

 

② 한국철도시설공단 문제우 부장

 

 

① 부산교통공사

박용선 고객홍보실장

 

② ㈜우진산전

전병진 상무

 

③ 한국교통연구원

김연규

민자철도‧교통공공성연구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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