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80선 붕괴…코스닥도 8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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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480선 붕괴…코스닥도 830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4.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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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5% 하락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약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어 2470대까지 내려왔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 넘게 하락했다.

25일 오후 12시 5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0포인트(-1.75%) 내린 2478.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21.58포인트(-2.52%) 내린 833.66을 기록 중이다. 

전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의 대량 매도로 폭락한 종목들이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영향을 미쳤다. 삼천리는 전 거래일보다 10만4500원(-29.99%) 내린 2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세방,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등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파란불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500원(-2.30%) 내린 6만3700원에 거래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2.83%), SK하이닉스(-3.78%), 삼성바이오로직스(-1.76%)도 낙폭을 키웠다. 

이어 LG화학(-4.43%), 삼성SDI(-3.17%), 현대차(-0.31%), 기아(-1.30%), POSCO홀딩스(-4.64%), 네이버(-1.79%), 포스코퓨처엠(-7.29%)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하락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2만원(-7.38%) 내린 2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17%), 엘앤에프(-6.79%), 천보(-15.72%) 등도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주 과열 해소 진행, 전일 하림지주와 대성홀딩스 등 일부 종목들의 하한가 여파 지속 등 국내 고유의 수급 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수급적인 악재가 유발하는 주가 조정 압력은 지속성이 짧다는 점을 현 시점에서 재차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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