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車판매 전년비 21.3% 증가...완성차 5개사, 모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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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車판매 전년비 21.3% 증가...완성차 5개사, 모두 호조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4.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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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GM, 르노 판매 폭증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효과 등으로 3월 글로벌 판매에서 호조세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 효과 등으로 3월 글로벌 판매에서 호조세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완성차 5개사가 3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3월 국내 7만4529대, 해외 30만7356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38만18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0.9% 증가, 해외 판매는 17.4%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기아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27만8275대 판매,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5만3046대를 판매,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해외 시장에서 22만4911대 판매,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3월 총 4만781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4.2% 증가한 3만9082대를 기록, 해외 시장에서 1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내수는 1669대 판매로 전년동월대비 52.9% 감소했다.

KG모빌리티는 3월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 총 1만3679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59.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했다.

수출 역시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3월 내수 2636대, 수출 1만2985대로 총 1만5621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늘었고 내수는 40.9% 줄었다. 전체적으로는 50.1%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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