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훼방놓는 반미 시위…정리(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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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훼방놓는 반미 시위…정리(10/27)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10.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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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럼프 방한 훼방 놓는 세력의 反美親北 누구 위한 건가 (문화)

공동행동 결성에 앞서 65개 단체가 참여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을 통해서도 적나라하게 보여온 이들의 반미·친북(親北) 행태는 어느 나라 국민인지부터 묻고 싶게 한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 9월 22일 적반하장의 미국 비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칭한 ‘dotard(노망든 늙은이)’ 막말의 복창도 다반사다. ‘전쟁 책동 중단하라’ ‘광분을 멈춰라’ 등 김정은을 겨냥해야 마땅한 피켓을 거꾸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향해 치켜든다. 북한의 적화통일 책략에 따른 주한 미군 철수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 주장을 따라 외치며 미국에 대한 적개심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

오죽하면 미국 시민들 사이에 ‘북한이 한국을 차지하도록 그냥 놔두자’ ‘미군 철수하면 되는 것 아니냐. 북한이 한국을 침략해도 미국에는 절대 도움을 요청하지 마라’ 등 반한(反韓)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겠는가. 북핵(北核) 위기가 극단으로 치닫는 일촉즉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국빈 방한이 대한민국 안보(安保)와 한·미 동맹 강화에 모멘텀인 사실은 삼척동자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훼방 놓는 세력은 과연 누구를 위해 그러는지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조윤제 주미대사 "생산성 못 높이면 일본처럼 장기침체 우려" (한경)

문재인 정부 설계자 조윤제 주미대사 '생존의 경제학' 출간

정부가 ‘노동적폐’로 지목하며 폐기한 양대 지침 중 하나인 ‘저성과자 해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책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소득주도 성장’이란 단어는 한 번도 쓰지 않았다. 대신 혁신과 경쟁을 강조했다. 그는 “혁신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정부가 만들어줄 수 없다”며 “모든 지대(기득권) 추구를 없애고 각 분야에서 실질적 경쟁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혁신이 생겨난다”고 했다. 중국의 부상에 대비해 “중국이 따라오는 산업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지금보다 더 빨리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중앙시평]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종교개혁은 1세기 후 같은 종교 내의 대전쟁이 온 유럽을 휩쓺으로써 그때까지의 소규모 왕조 간, 또는 문명 간, 종교 간 대결이던 인류전쟁을 문명 내 대결로 전환시킨, 그럼으로써 인류의 전쟁 양상을 결정적으로 바꿔버린 유럽내전·유럽전쟁의 대두 계기였다. 이전의 종족 간, 언어 간, 종교 간 전쟁은 이후 ‘보편’ 대 ‘보편’ 간의 ‘문명 내 전쟁’이 추가되며 문명내전·세계내전으로 급변하였다. 그리하여 문명 내 전쟁으로서의 유럽내전·유럽전쟁은 근대국가를 탄생시킨 동시에 근대(성)·근대주의의 짝인 식민지(성)·식민주의와 맞물린 채 세계화함으로써 전 세계를 근대화=식민화 전쟁의 대상으로 전변시켰다. 유럽 밖의 근대화가 식민화인 까닭이었다.

 

제국(帝國) 중국에 대비하라 (한경)

나다니엘 태플린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

마지막으로 중국은 여전히 해외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할 것이다. 중국의 부상을 경계하는 아시아의 이웃 나라와 미국의 군사 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시 주석은 분명 이런 일들을 해 나갈 것이다. 중국 초기의 경제 개혁을 지휘한 덩샤오핑은 중국 근대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능력을 숨기고 때를 기다려라.” 중국과 시 주석은 이제 능력을 숨길 시대는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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