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마켓컬리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한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와인 셀프픽업은 마켓컬리 앱에서 주문한 와인을 프랜차이즈 '아티제' 매장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켓컬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상품군을 확대하고 와인 픽업이 가능한 아티제 매장을 2배 가까이 늘린다는 계획이다.
와인은 종류, 가격대, 희소성 등을 고려해 50여 종이 추가 입점되어 총 250여 종의 와인을 셀프픽업 할 수 있게 됐다. 와인 셀프픽업을 통해 판매된 와인 평균 단가가 약 7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메와 피노 누아를 블렌딩한 ‘제라르 뮈느레 뿌르푸르’, 이탈리아 와인 최상 등급을 받은 ‘반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등이 입점했다.
200만원대의 초고가 와인 ‘메종 르로이 볼네 2003’이나 소량 생산으로 구하기 어려운 ‘라 시레나 까버네소비뇽 2014' 등의 라인업도 구축했다. 모임, 홈파티 등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도 다수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와인을 픽업할 수 있는 아티제 매장은 10곳에서 19곳으로 늘어났다. 셀프픽업 서비스의 이용도가 높은 강남, 여의도, 판교를 비롯해, 역삼, 서초, 선릉, 종로 등의 지역이 새로 추가됐다.
마켓컬리는 와인 셀프픽업 시범 운영 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여러 와인을 두루 소개하는 ‘와인 셀프픽업 기획전’을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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