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60여대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교체…"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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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60여대 업무용 차량 전기차로 교체…"탄소중립 실천"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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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마트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이마트가 160여대의 업무용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업무용 차량은 각 점포에 배치되어 각종 물품 구매, 마케팅 판촉,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보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이마트 성수점 업무용 차량을 시범적으로 교체했고, 오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160여대 차량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업무용 차량 전기차 전환에 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교체를 통해 연간 1100t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차 전환을 통해 이마트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동참하게 된다.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은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환경 보호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현재 약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전기차 운행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18개 점포에서 460여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친환경 자동차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자율적인 전기차 전환과 이마트 점포 내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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