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기업 5곳 중 2곳 ‘메타버스 채용 도입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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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기업 5곳 중 2곳 ‘메타버스 채용 도입 시사’”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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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향후 메타버스 채용 대세"
채용방식으로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출처=사람인
채용방식으로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출처=사람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가상공간에서 채용 전형을 진행하는 ‘메타버스 채용’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93개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채용 전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41.6%가 메타버스 채용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메타버스 전형 진행을 원하는 이유로는 ‘지방 거주자 등 지원자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40%,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전형 운영과 관리 등이 편해서’(34.1%), ‘지원자들이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세대라서’(31.7%), ‘오프라인 진행 대비 비용이 적게 들어서’(29.8%), ‘인원 제한이 적어 더 많은 지원자를 모집할 수 있어서’(26.3%), ‘빠르게 신기술을 도입하는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25.9%) 등을 이유로 들었다.

메타버스 채용 전형으로는 ‘면접 전형’(57.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적성 검사’(44.9%), ‘신규직원 교육’(40.5%), ‘채용설명회’(30.2%), ‘필기 시험’(14.1%) 등의 순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메타버스 채용’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 주로 긍정적(58%)인 입장이었다.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75.5%, 복수응답)가 단연 많았다. 대규모 인원이 한 곳에 모여 진행해야 하는 채용 특성 상 공간이나 인원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환경이 효과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딱딱한 채용 분위기를 유연하게 풀 수 있을 것 같아서’(36.4%), ‘채용에 드는 비용이 절감돼서’(23.8%), ‘오프라인보다 다양한 채용 평가 기법 활용이 가능해서’(23.4%), ‘지원자들이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세대라서’(21%), ‘전형 운영, 평가 관리가 빠르게 진행돼서’(18.9%) 등이다.

힌편 전체 기업 중 64.5%는 향후 메타버스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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