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SK㈜가 장동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내고 4대 핵심사업 중심의 투자전문 조직으로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조직개편에서 SK㈜는 첨단소재,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바이오(Bio)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투자전문 조직구조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했다.
장동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4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 공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SK㈜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주도했다.
SK(주)는 최근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SK㈜ 내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 'SK㈜ 머티리얼즈'로 두고 SK㈜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K㈜ 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로 운영된다.
SK㈜는 4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각 투자 영역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로 선임된 임원은 모두 7명이다.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서 각 2명, 바이오 투자센터와 재무부문, SK리츠운용에서 각 1명의 신규임원을 배출했다.
SK㈜ 관계자는 "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각 투자센터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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