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성인의 96%…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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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성인의 96%…세계 1위
  • 김현민
  • 승인 2018.06.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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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연결사회'…선진국-개도국 간 ‘디지털 디바이드’ 좁혀져

 

선진국과 후진국의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가 좁혀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퓨리서치(Pew Research)는 전세계 36개국 4만44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확산율, 스마트폰 배급률, SNS 이용률 등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SNS 이용률이 선진국에선 증가하지 않고 평행 상태를 유지하는데 비해 개발도상국 또는 신흥국에선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 사용에선 선진국과 개도국의 차이가 현격하게 좁혀졌다.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선진국 17개국은 전년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인터넷 확산율이 86%에서 87%로 거의 변화가 없었고, 스마트폰 보유율도 72%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에 비해 개발도상국 19개국에선 인터넷 확산율이 50%에서 64%로, 스마트폰 보유율은 35%에서 42%로 큰 폭으로 늘었다. SNS 이용률에서 개발도상국은 38%에서 53%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데 비해 선진국에선 61%→60%로 줄어들었다.

 

▲ 자료: 퓨리서치

 

이 조사에서 성인의 스마트폰 보유비율에서 우리나라는 94%로, 1위를 기록했다.

 

▲ 자료: 퓨리서치

 

우리나라는 인터넷 확산율에서도 우리나라는 96%로 1위를 기록했다.

 

▲ 자료: 퓨리서치

이런 결과를 두고 퓨리서치는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사회(most heavily connected society)로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SNS 사용비율은 한국이 69%로, 미국 및 호주와 비슷했고, 요르단(75%)과 레바논(72%)보다는 낮았다.

 

▲ 자료: 퓨리서치
▲ 자료: 퓨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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