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제한적 흐름 예상...달러·원 환율 흐름도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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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제한적 흐름 예상...달러·원 환율 흐름도 주목해야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5.30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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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국채 수익률 상승 및 달러강세 영향으로 원화약세 압력 커질 듯
30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30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30일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세 속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국내증시의 경우 삼성전자의 노조파업 등 개별 이슈와, 외국인 선·현물 순매도세 속 낙폭이 컸던 만큼

이날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있는 만큼 반등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반등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대형주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 따라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실적시즌 종료에 따른 어닝 모멘텀 소멸,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심리가 취약한 상황"이라며 "물가 하향세가 정체된 구간에서는 2700선 내외에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원 환율의 흐름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화 약세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7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는 증시의 하방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만 지난 밤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일에도 0.8% 상승세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일 발표한 삼성전자 파업과 테슬라, 앨버말 등 미국에서 전기차/배터리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엔비디아가 소폭이나마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AI 투심의 상대적 선방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11.32포인트(1.06%) 내린 3만8441.54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9.09포인트(0.74%) 내린 5266.95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9.30포인트(0.58%) 내린 1만6920.58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사흘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0.60달러(0.75%) 내린 배럴당 79.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2거래일간 3.9%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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