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AI 관련주 흐름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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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포인트] 상승 출발 예상...AI 관련주 흐름도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12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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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미 나스닥 지수 1.7% 상승세...기술주 강세 이어져
미 빅테크 AI 움직임 본격화...관련주 흐름 주목해야 
12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2일 국내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엔비디아와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1.7%의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이는 기술주 비중이 큰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증시의 경우 전일 하방 압력이 강했던 상황에서도 강보합권으로 거래를 마감했던 만큼 미 증시에 비해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4~0.7% 내외의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며 "금일 국내증시는 전일 일부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차분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대형 기술 기업들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 및 종목은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일 국내증시가 2700선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은행, 자동차 등 저PBR주가 장 초반 급락했으나 외국인 자금 이탈이 나타나지 않고 순매수가 유입됐다"며 "경기 순환 관점에서도 금리인상기 후반부에 들어 수출의존도가 60%에 달하는 한국의 수출 회복세가 지속됨과 동시에 이익 모멘텀 기대감이 점증한 것이 2700선 지지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가 및 금리 노이즈 확대, 실적 시즌에 돌입하는 국면임을 감안할 때 지수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면서도 "저PBR주 조정시 저가매수, 이익 추정치 상향 및 업황 회복 기대감이 유효한 반도체, 환효과 누릴 수 있는 수출주 및 실적 방어주 성격의 자동차, 기계 업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됐다"면서 "2월 춘절 영향 소멸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제조업 중심 경기 반등 기대감이 확산되던 시장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43포인트(0.01%) 내린 3만8459.0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장 초반 한 때 2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되돌리며 약보합권에 그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1.84포인트(1.68%) 오른 1만6442.2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19달러(1.38%) 내린 배럴당 85.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실질적인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은 데 따른 안도감이 유가를 하락세로 이끈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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