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나스닥 1.7% 상승세...다우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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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나스닥 1.7% 상승세...다우는 하락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4.04.1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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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01% 내려...S&P500 지수는 0.7% 올라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국제유가, 1.4% 하락세로 거래 마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으로 거래를 마감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애플이 각각 4%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가 튀어오른 것이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술주 강세 속 나스닥 1.7% 상승 마감 

1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43포인트(0.01%) 내린 3만8459.0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경우 장 초반 한 때 20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되돌리며 약보합권에 그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1.84포인트(1.68%) 오른 1만6442.2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과 엔비디아를 비롯해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의 강세 흐름이 이어진 것이 나스닥 지수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전일 CPI의 충격을 다소 덜어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0.2% 상승, 전문가들의 예상치(0.3% 상승) 및 직전월(0.6% 상승)의 상승폭을 하회했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2월 근원 PPI도 전월대비 0.2% 상승, 직전월(0.3% 상승)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덜어내자, 고금리 우려로 그간 낙폭이 컸던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최근 주가가 고점대비 10% 가량 하락한 엔비디아는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이상 급등했다. 애플 역시 저평가 인식과 함께, 차세대 프로세서인 'M4'를 적용해 맥 컴퓨터 제품군을 개편하고 있다는 소식에 4.3% 급등했다. 

아마존의 경우 1.7% 상승하며 2021년 7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도 알파벳이 2%대 상승하고 테슬라가 1%대 오르는 등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이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과 관련한 신중한 태도를 이어갔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아직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역시 "올해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정책을 덜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가 지속적으로 2% 인플레이션으로 돌아가는 경로에 있는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에서 본 것처럼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점진적으로는 2%로 돌아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을 바꿀 필요가 없고, 금리인상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한 가운데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하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것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국제유가도 내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68% 내린 4966.68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대비 0.79% 내린 1만7954.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47% 내린 7923.80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27% 내린 8023.74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19달러(1.38%) 내린 배럴당 85.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은 여전하지만, 실질적인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은 데 따른 안도감이 유가를 하락세로 이끈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1%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03% 오른 온스당 2372.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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