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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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열려
  • 채 담
  • 승인 2018.06.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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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7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포스터

판소리를 비롯한 한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월드뮤직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축제인 '전주세계소리축제"가 10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동서양 음악의 뜨거운 열정과 판타지가 펼쳐질 이번 축제는 초대형 더블스테이지,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한 자리에서 펼치는 고품격 판소리 다섯바탕과 산조의 밤, ‘한국형 월드뮤직’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뜨거운 경연 ‘소리 프론티어’,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어린이공연 및 전시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에는 특히 단순한 무속행위를 넘어 한국전통의 특성을 오롯이 담고 있으면서도 문화적·예술적 가치가 큰 한국의 굿 음악을 축제기간 내내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굿 연작은 소리축제만의 묵직하면서도 진지한 기획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며, 또한 중견 및 젊은 소리꾼들이 펼치는 소리축제의 판소리 공연은 해마다 매진 사례가 있을 만큼 정평이 나 있는 공연으로 해설과 영문자막이 곁들여져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인의 숨결과 예술 혼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라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또한 Trio Reijseger Fraanje Sylla(네덜란드, 세네갈), Gipsy Pigs, the Pigswan Orchestra(프랑스), Meshk Ensemble(터키), Kiwi & the papaya mangoes(일본), Naftule(스페인), Anders Hagberg(스웨덴) 등 각기 다른 색깔과 영혼으로 노래하는 다국적 밴드 등 이채롭고도 낯선 열기와 새로운 음악형식을 만날 수 있으며 아티스트와 전 세계 축제 전문가들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스피드미팅 및 워크숍,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통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sorifestival.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행사장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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