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이 생명인데, 금감원장 감싸는 청와대…정리(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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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이 생명인데, 금감원장 감싸는 청와대…정리(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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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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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덕성 흠집 난 금감원장, 그를 감싸는 청와대 [중앙]

금감원 수장은 엄격한 도덕성이 생명인데, 채용비리에 연루돼 최흥식 전 원장이 사퇴한 데 이어 현 원장마저 도덕성 논란에 휘말린 것은 유감이다. 임명권자인 청와대는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참여연대 출신이라고 인사 검증을 부실하게 진행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김 원장이 사퇴 요구를 일축하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 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문은 그만큼 악성이고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강인선의 워싱턴 Live] "한국 정부가 美싱크탱크 검열"… 워싱턴이 발칵 [조선]

USKI는 다른 싱크탱크들과 달리 한국에 특화한 연구소로 한국이 원하는 맞춤형 연구와 회의가 가능했던 연구소였다. 로버트 갈루치 이사장 등 현재 워싱턴 분위기에서는 소수파인 '대북 대화파'로 분류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한국의 여당 정치인들이 방미해 USKI를 다녀가면 "언론 보도와 달리 미국에 대북 온건파도 많더라"는 얘기를 할 정도로 현 정부와 입장도 맞았다. 하지만 이번 USKI 사태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우호적이었던 갈루치 이사장까지 등을 돌리게 만든 측면이 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이런 식으로 대응하다가는 정권이 두 번만 바뀌면 워싱턴에 한국의 친구는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朝鮮칼럼 The Column] '북핵은 南韓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윤덕민 前 국립외교원장·한국외대 석좌교수

김정은은 이런 마당에 우리 특사에게 "핵이 남한을 겨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믿는 건 너무 순진한 발상이다. 북한 핵은 대미용(對美用)이고 같은 민족인 우리에게 쓰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만 도발로 여기고 유엔 제재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면서 정작 5000만 우리 국민을 겨냥한 중단거리 미사일 실험에는 항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아직 미국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재진입, 목표조준 등 ICBM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을 겨냥한 미사일에는 그런 핵심 기술이 필요 없다. 북한은 이미 배치된 북한 미사일에 일부 핵탄두만 탑재하면 언제든지 남한에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천자 칼럼] 무인도 개발 [한경]

 

[사설]한국 자본시장의 총체적 허점 드러낸 삼성증권 사태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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