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SKC 주가가 지난달 20일부터 쭉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잠시 반등했던 것을 제외하면 9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55분 SKC 주가는 전일 대비 1.74% 하락한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C 주가는 지난달 4일 11만3000원이었다가 이날 9만6000원으로 한 달 새 15% 가량 하락했다.

지속적인 하락의 배경에는 1분기 적자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SK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 줄어든 6691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92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SKC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며 2분기부터 주요 사업부문에서 투자의 결실에 기반한 실적 반등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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