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전 거래일보다 하락 출발한 가운데 제약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000원(1.55%) 오른 7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3.78%), 한미약품(2.53%), 대웅제약(1.82%)도 오름세다.
셀트리온제약(2.03%), 녹십자(1.07%), 유한양행(0.35%) 역시 상승했다. 특히 휴온스(0.62%)의 경우 최근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필두로 올해 영업이익을 개선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가 더 기대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 그리고 그 외 대형 제약사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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