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관련주 급등에 삼화전자 주가 2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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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관련주 급등에 삼화전자 주가 24% 상승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4.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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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중국 정부가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희토류 자원을 무기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희토류의 대체품인 페라이트 관련 업체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30분 삼화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320원(24.77%) 오른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최근 3거래일은 20% 이상 올랐다. 이와 함께 유니온(5.80%), 유니온머티리얼(6.8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페라이트 관련 업체로 분류된다. 페라이트는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앞서 삼화전자의 경우 테슬라가 지난 24일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삼화전자는 친환경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코어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정부 또한 중국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에 대비해 희토류 재활용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 중국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재로 대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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